원주 동아방송실용음악학원 김서영 학생 입시 합격수기
- WJ동아방송실용음악학원
- 2020년 4월 27일
- 3분 분량

원주동아방송실용음악학원 입시생 중 서울신학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
싱어송라이터 전공으로 합격한김서영 학생의 합격수기입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입시준비를 했던 서영학생을 인터뷰해보았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자! 함께 들어보실까요??
하루의 일과는?
일반 인문계 학교를 졸업했다보니 음대 입시생으로써의 일과는 오후 5시부터 시작이 되어서 더 밤늦게 끝났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화성학 문제들이나 곡 카피, 그리고 시창청음 등은 자습 시간이 주어지는대로 부지런히 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엔 [하루에 두 곡 카피 하기]를 목표로 두고 이행했었습니다. 레슨이 없는 날엔 오후 5:30에 간단한 저녁을 먹고 6시에서 7시는 건반, 그리고 8시에서 9시까진 학원 미디실을 사용하며 시퀀서 사용 연습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이후 집에 돌아가선 11시까지 헤드폰을 끼고 키보드 테크닉과 초견 등을 가장 많이 연습했습니다. 주말에도 학원에 자주 와서 연습했었습니다.
입시를 위해 본인이 특별히 치중했던 점은?
저는 입시를 다소 늦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시는대로 제가 열심히 흡수하는 것에 열중하면서 느낀 건 다름아닌 확실한 휴식의 중요성입니다. 제가 몇 달 동안 쉼없이 연습하면서 느낀 건 키보드나 시창청음처럼 테크닉적인 것은 타이트한 반복연습이 좋지만, 창작적인 부분은 이런 연습 속에서 메말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몸이 안 좋아지는 것도 확실히 있었구요. 그래서 레슨을 받기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되었을때부턴 연습하는 시간 중 1/4는 무조건 눈을 감고 벽에 기대서 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외워지는 것들도 확실히 더 잘 외워지고 연습이 대체적으로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원 선생님들께서 굉장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또 멘탈적으로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한 학교의 시험 진행 방식 및 시험볼 때의 느낌은?
여느 학교 시험처럼 많이 떨렸었습니다. 하필 걸린 실기시간이 이른 저녁 후 식곤증이
오는 시간대였던지라 교수님들께서 기분이 안 좋으시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험진행방이나 학교의 대체적인 내부시설이 굉장히 좋아보였고,
또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실기장에 교수님들 뒤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님이 앉아
계시면서 음향조절을 딱 알맞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타학교 시험에선 교수님의 음향적인
요청 (좀 크게 불러달라, 피아노를 좀 살살 쳐달라, 등등)으로 입시곡을 중간에 끊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제가 합격한 학교는 굉장히 입시생을 배려해주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받은 수업은 무엇이며, 어떠한 도움이 되었나요?
화성학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담당해주시는 수업입니다. 국내 교재와 해외 교재를 넘나들으시면서 어려운 개념들도 매우 이해하기 좋게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기를 정말!! 잘!! 해주십니다. 실제로 이래본 적은 없지만
뒷구르기하면서 봐도 읽어질만큼 매우 깔끔하고 간결합니다.
실제로 입시장에서 화성학 관련 질문을 주셨을 때 화성학 노트북 속에 그 부분의 페이지가 명확히 딱 기억났었어서 그 질문을 잘 응답한 경험이 있습니다.
시창청음
매우 다양한 클래식 시창청음과 실용 시창청음 교제를 사용하여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특히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시는만큼 높은 정확도와
넓은 난이도적 스펙트럼을 다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창청음 특성상 학생이 몇 번을 들어도 이해를 잘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를 다양한 접근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빨리 늘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창에서 음정과 박자 쪽의 기본기가 매우 좋다는 평을 받았었습니다.
초견
클래식과 재즈, 이 두 장르에 대하여 굉장히 깊은 견해를 가지신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입니다. 이론 적인 부분들을 설명해 주실 때 매우 간결하고 정확히 설명해주심으로써 나중에 레슨을 끝낸 후 15분 정도 집중 정리의 시간을 가질 때,
모든 사항들을 간결하게 잘 필기할 수 있었습니다. 초견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들부터
보이싱 연구,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꿀팁과 바람직한 뮤지션적 에티튜드를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학생의 수준/숙련도를 정확히 파악해내심으로써 매 1분 1초가 유익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실제로 입시장에서 초견을 할 때에 크게 떨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미디
현역 싱어송라이터이시며 본인의 엘범 제작과 엘범제작 참여, 편곡, 등등에 많은 경험을
가지신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시는 수업입니다. 특히 동아와 호원 등에서 선호하는 스트링 부분을 매우 잘 다루십니다. 시퀀서를 사용하는 방법과 녹음 절차 등을 능동적으로 보여주심으로써 거의 실습 수업을 방불케하는 수업입니다. 학생 본인은 기계치이지만(?) 직접
세세하게 보여주시며 가르쳐주셨던 것만큼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선생님 본인께서 싱어송라이팅을 주업으로 삼으시는만큼 보컬/싱어송라이터
입시생분들껜 특히 더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피아노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시고 다양한 장르의 반주법에 굉장히 능통하신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시는 수업입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엔 특히 더 학생의 관심분야에 맞춰주심으로써 반주법 기본기와 릭 등을 매우 잘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실용음악 속에서 사용되는
매우 다양한 장르의 기본기를 체계적인 구성으로 알려주심으로써 초견에도 적용시켜
사용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본인이 자가반주를 하였던 만큼 선생님께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많이 떨리겠지만, 입시장에 가면 더 떨린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하지만 본인이 노력한 만큼 빛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니, 각 레슨시간 때 꾀만 부리지 않으면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후배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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